미역국 맛있게 끓이는 방법 황금레시피
2021. 8. 10. 21:21" 미역국 맛있게 끓이는 방법 황금레시피 "
[ 미역국 ] 소개
우리나라에서는 생일에 꼭 먹어야 하는 음식이 있습니다. 바로 미역국인데요. 사실 생일인 사람보다는 낳아주신 어머니가 드시는것이 많습니다. 왜냐하면 미역에는 철분 성분이 많이 들어있어 몸의 철분을 보충해주거든요. 그래도 생일이면 미역국을 먹는 문화가 자리 잡혀 있다보니 저도 생일에 꼭 미역국을 먹곤 하는데요. 생일이 아닐지라도 맛 때문에 미역국을 자주 끓여먹고 있습니다. 미역국에는 기본적으로 미역이 들어가지만, 기호에 따라서 소고기, 버섯, 닭고기, 황태 등 다양한 식재료를 넣게 되는데요. 이번에는 소고기를 넣은 소고기 미역국, 황태를 넣은 황태 미역국, 운동을 위해서 사둔 닭가슴살을 이용한 닭가슴살 미역국 등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미역국 ] 재료
1. 소고기 미역국 : 국거리용 소고기, 참기름, 소금, 미역, 다진 마늘, 국간장
2. 황태 미역국 : 황태, 들기름, 국간장, 소금, 미역, 다진마늘, 후추
3. 닭가슴살 미역국 : 닭가슴살, 맛술, 들기름, 액젓, 소금, 미역, 국간장, 다진마늘
[ 미역국 ] 레시피
1. 소고기 미역국
- 소고기 핏물은 키친타올을 이용하여 제거해주세요.
- 미역은 물에 약 10분정도 불려주시면 되는데요. 미역이 불어나면 양이 어마어마해지기 때문에 조금만 불려주세요.
- 미역이 너무 크면 나중에 먹기 불편할 수 있으니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시는것이 좋습니다.
- 물에 불린 미역은 체를 이용하여 건져주시면 되구요. 미역 불린 물을 국물을 낼 때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나중에 쌀뜨물을 넣어주셔도 상관은 없어요.
- 중불로 냄비를 달군 후 참기름 한 큰술을 두르고 다진 마늘 한 큰술과 소고기를 넣어 볶아줍니다.
- 고기의 겉면이 절반정도 익었다 싶을 때, 국간장 한 큰술을 넣고 볶아줍니다.
- 미역을 넣고 푸른색을 띨 때까지 볶아주세요.
- 쌀뜨물 혹은 미역 불린 물을 부은 후 강불로 올려줍니다. 이 때 그냥 물을 넣어주셔도 크게 상관은 없지만 맛이 조금 덜 할 수 있어요.
- 끓이시다가 국간장 한 큰술을 넣고 부족한 간은 소금을 넣어주시면서 맞춰주시면 됩니다.
2. 황태 미역국
- 미역은 먹기 좋은 만큼 물에 불려줍니다.
- 냄비에 들기름을 넉넉히 넣어주신 후에 미역을 넣고 볶아주세요.
- 황태는 물에 넉넉하게 불려주셔야 하는데요. 황태불린 물을 나중에 육수로 쓸것이니 버리지말아주세요.
- 불린 황태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준 후 냄비에 넣어줍니다.
- 국을 끓이시면서 소금과 국간장으로 간을 하시면 되는데요. 소금과 국간장의 비율은 1:2 입니다. 조금씩 넣으시면서 자신이 먹기 좋은 간을 맞춰주세요.
- 오래 끓이면 끓일수록 더 맛이 좋지만 10~15분 정도만 끓이셔도 맛있는 미역국이 됩니다.
3. 닭가슴살 미역국
- 물 2리터 정도에 맛술 1/3 컵을 넣은 후 닭가슴살을 약 2덩이 정도 넣어 삶아주세요.
- 처음에는 강불로, 끓으면 중불에서 15분정도 익혀주세요. 이 때 끓인 물은 나중에 육수로 사용을 할것이니 버리지 말아주세요. 닭가슴살을 익혀줄 때 파라던가 월계수잎이 있으면 넣어주시는것이 좋아요. 잡내를 없애줍니다. 또한 올라오는 거품은 계속 걷어주시면 됩니다.
- 닭가슴살이 익으면 먹기 좋은 크기로 찢어줍니다.
- 10분정도 물에 불린 미역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 냄비에 들기름 한 큰술을 너혹 미역을 볶아줍니다. 1~2분 정도면 충분해요.
- 닭가슴살을 넣어 같이 볶아줍니다.
- 국간장 세 큰술, 액젓 두 큰술을 넣고 충분히 볶아주세요.
- 아까 닭가슴살 삶은 물을 이 때 사용하시면 됩니다. 국물을 부어주세요.
- 다진 마늘 한 큰술과 소금 반 큰술을 넣어줍니다.
- 10분에서 15분정도 끓여주시면 맛있는 미역국이 완성됩니다. 이 때 간이 안맞으면 소금과 국간장을 조금씩 넣으시면서 맞추시면 됩니다.
사실 알고보면 미역국은 정말 쉬운 요리 중에 하나입니다. 미역도 집 앞 슈퍼에서 손쉽게 살 수 있는 재료구요. 굳이 고기가 들어가지 않아도 되긴 하지만, 고기가 들어가거나 황태가 들어가면 더욱 더 시원한 맛의 미역국이 탄생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황태를 넣은 미역국을 상당히 좋아하는데요. 술을 먹고 난 다음날 아침으로 황태 미역국을 먹으면 속이 싹 풀리는게 그렇게 좋더라구요. 이렇게 글을 쓰면서 황태 미역국을 보고 나니 소주 한잔이 땡기는군요. 여러분들도 미역국 한번 도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