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 도수의 변천과 소주 도수가 낮아지는 이유가 뭘까?
2023. 2. 25. 09:00
소주 도수의 변천과 소주 도수가 낮아지는 이유가 뭘까?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술! 바로 소주죠. 서민을 비롯하여 많은 사람들이 소주를 사랑하고 즐기고 있습니다. 소주의 도수는 일반적으로 16% ~ 45% 정도입니다. 소주는 대체로 쌀, 보리, 감자 등의 원료로 만들어지며, 발효와 증류 과정을 거쳐 제조가 되고 있는데요. 도수는 주로 발효된 원료의 당분 함량, 증류 과정에서의 증류 횟수, 증류 열 등에 따라 결정이 된답니다.
과거에는 한국 소주의 도수가 낮았으며, 20% 이하였습니다. 그러나 1960년대부터 기술의 발전과 함께 도수가 높아졌어요. 1965년에는 소주 도수 제한법이 제정되어 최대 도수가 40%로 제한되기도 했었는데요. 1999년 이후에는 법적인 제한이 완화되어 현재는 45%까지 도수가 상승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소주 도수를 낮추는 추세도 있습니다. 소비자들의 건강 의식 증가와 함께 낮은 도수의 소주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또한, 일부 소주 제조사는 독특한 맛과 향을 내기 위해 고급 원료를 사용하고, 제조 과정에서 특별한 방법을 도입함으로써 독자적인 특징을 가지는 소주를 만들고 있습니다.
소주 도수 변천
위의 표를 보시면 우리나라의 대표 소주인 참이슬의 도수 변천에 대해서 알 수 있는데요. 1998년부터 꾸준하게 내려 현재는 16도 정도의 도수를 가지게 됐습니다.
그런데 왜 자꾸 해가 지날수록 소주의 도수는 낮아지는걸까요? 그에 대한 이유에 대해서 3가지를 생각해봤습니다.
소주 도수가 계속 낮아지는 3가지 이유
첫째로, 건강 의식이 증가함에 따라 소비자들은 낮은 도수의 술을 선호하는 추세가 있습니다. 특히 최근들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로 인한 건강 관심이 더욱 커지면서, 낮은 도수의 소주가 더욱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둘째로, 일부 소비자들은 술의 맛과 향을 중요시하는 경향이 있어, 독특하고 특색 있는 소주를 선호합니다. 이에 따라 제조사들은 고급 원료나 특별한 제조 과정 등을 활용해 독자적인 맛과 향을 강조한 소주를 출시하고 있습니다.
셋째로, 소주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제조사들은 다양한 시도를 통해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도수를 낮추는 것도 하나의 전략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소주 도수가 자꾸 낮아지는 것입니다. 물론 도수가 낮아지더라도 소주의 맛과 향을 강조하는 제조사들도 있으며,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다양한 소주가 출시되고 있습니다.